[부산교육감 재선거] 전영근 예비후보, 기독교계 지도자 간담회 참석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전영근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나라사랑 기도회 주관으로 열린 기독교계 지도자 및 시민 단체 인사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출마 배경과 교육 철학을 소상히 밝혔다.

24일 전영근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여 ‘전영근 교육감 예비후보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영근 후보는 간담회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을 강력히 지지하며 “교육비는 낮추고, 질 좋은 교육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예산 편성 및 정책 추진에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전 후보는 “학교 현장과 교육청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하윤수 전임 교육감의 ‘아침체인지’와 ‘늘봄학교’ 등 좋은 정책들은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 발표한 정책은 차근차근 준비해 실천하겠다”라며 일관된 교육 철학과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건국절에 대한 의견, 진보교육감 시절 전교조 특별채용, 학생인권조례 추진 여부 등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내놓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좌편향 교육에 대한 대책 및 국가의식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질의에도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답변을 하여 진정한 보수교육감 후보임을 확인시켰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박경만 목사는 “전영근 후보의 소신 있고 명확한 답변을 통해 부산교육을 이끌 보수 후보의 적임자임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명석 목사(나라사랑 기도회)는 “우리의 정체성 십계명이 담긴 액자를 선물하며, 부산교육을 위해 큰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영근 후보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가짜뉴스에서 벗어나 진정한 보수 교육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감 후보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대한민국의 교육 수도로 만들겠다”며 강한 각오와 포부를 다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