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2356명 신청 24대1 경쟁, 최종 22 커플 탄생
“2023년부터 추진, 청년들 적극 호응에 의원으로서 큰 보람”
“2023년부터 추진, 청년들 적극 호응에 의원으로서 큰 보람”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종배 의원은 지난 2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가 주최한 미혼남녀 만남 주선 사업이 청년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면서, “본 의원이 23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상임위 회의와 본회의에서 추진을 독려한 사업이 제 궤도에 올라 의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 주선 사업은 ‘설렘, 인 한강’이란 이름으로 24년 10월 처음 개최돼, 이 당시에 100명 모집에 1673명이 지원해 16.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25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개최된‘설렘, 아트나잇’또한 2356명이 신청해 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적으로 22커플이 탄생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이원은 “지자체에서 주선하는 미혼남녀 만남은 단체에 대한 신뢰와 안전이 보장 된다”라며, “서울시가 참가자 범죄 이력이나 재직 사항 등을 철저히 신원 조사를 지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로 개최한 결과 폭발적인 참여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혼남녀 만남의 성공적 개최를 보며, 시의원의 존재 이유는 서울시민의 행복 증진과 서울의 발전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이성을 만나고자 하는 미혼남녀에게 좋은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추후에 분기별로 5월 가정의 달, 9월 청년의 달, 11월 빼빼로데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혼남녀 만남 주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