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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시민 삶과 지역경제 활력 위해 1회 추경 반드시 편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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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시민 삶과 지역경제 활력 위해 1회 추경 반드시 편성돼야”

849억 원 증액 편성… 대중교통비 지원·지역 상권 활성화 등 시민편익 사업 반영
이동환 고양시장, “시민 삶과 지역경제 활력 위해 금년 1회 추경 꼭 편성돼야”. 사진=고양시 이미지 확대보기
이동환 고양시장, “시민 삶과 지역경제 활력 위해 금년 1회 추경 꼭 편성돼야”.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백석 별관 20층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1회 추가경정예산(추경) 관련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추경 예산안의 원활한 심의·의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올해 본예산 3조 3405억 원에서 849억 원(2.5%)을 증액한 1회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대중교통비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공공청사 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시민 편익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벤처기업 육성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가 조성되면 양질의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창출된다”며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연계해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선도기업들이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 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공원 내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목을 심어 시민들이 365일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공릉천 수변공원화 사업에 대해서도 “단절된 하천길을 연결하고 생태습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수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며 “소수력 발전시설을 설치해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설계를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실·국·소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사업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체납차량영치TF팀 운영 △라온길 정비 사업 등이 함께 점검됐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예산이 효과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