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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전 군민 대상 농기계, 자전거 안전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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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전 군민 대상 농기계, 자전거 안전보험 가입

별도의 가입 없이 강화군민이라면 누구나 보험 혜택
강화군은 강화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군민안전보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강화군청이미지 확대보기
강화군은 강화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군민안전보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강화군청

지난해 보험금 수령 사례 23건… 올해에도 계속 지원


강화군은 강화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군민안전보험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각종 농기계로 인한 사고와 자전거 사고에 대한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강화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지난해 실제로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진단위로금 등이 지급된 사례는 총 23건이다. 올해에도 계속해서 안전보험에 가입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기계에 대한 주요 보장 대용은 ▲농기계 사고로 사망 시 2,000만 원 ▲농기계 사고로 3%~100%의 후유장해 발생 시 2,000만 원 한도 지원 등이 있다.

자전거의 경우 ▲자전거 사고로 사망 시 2,000만 원 ▲자전거 사고로 3%~100%의 후유장해 발생 시 2,000만 원 한도 ▲4주 이상의 진단 시 4주 10만 원부터 8주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청구사유 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서를 제출하면 심사 후에 보험금이 지급된다. 다만, 만 15세 미만은 사망을 보장 내역으로 한 보험계약이 무효이기 때문에 상해후유장해에 대해서만 보장받을 수 있다.

박용철 군수는 “안전사고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누구나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보험을 통한 안전장치가 꼭 필요하다” 면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