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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행주가 예술이야’ 달빛여행 야로 운영…예약 접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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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행주가 예술이야’ 달빛여행 야로 운영…예약 접수 개시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 역사와 야경이 어우러진 특별한 도보여행
고양시,‘2025 행주가 예술이야’ 달빛여행 야로(夜路) 출시. 자료=고양시 이미지 확대보기
고양시,‘2025 행주가 예술이야’ 달빛여행 야로(夜路) 출시. 자료=고양시
고양특례시는 ‘2025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 ‘달빛여행 야로(夜路)’의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2025 행주가 예술이야’는 행주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국가유산 야행 신규사업으로, 행주산성의 야경과 함께 깊이 있는 역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야행의 5가지 테마(야로, 야사, 야설, 야경, 야시)를 창의적으로 구성했으며, 이 중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여행 ‘달빛여행 야로’는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달빛여행 야로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행주대첩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코스에는 전면 리뉴얼을 마친 대첩기념관이 포함되어 있어, 행주대첩을 이끈 주요 인물들과 과학적 무기 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며 역사적 맥락을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매년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달빛여행 프로그램에는 약 1,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관람객의 33%가 가장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으로 꼽아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행주대첩의 역사적 순간을 되새기며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발전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주가 예술이야’ 달빛여행 야로는 고양시청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80명까지 모집해 20분 간격으로 그룹을 나누어 운영된다.

한편, ‘2025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는 다음달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운영되며, 올해는 ‘살구꽃 피는 행주’를 주제로 행주산성의 개화 시기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특례시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