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최학범 의장과 도의원 분향소 방문... 희생자 애도와 위로 전해

최 의장과 도의원 일동은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렸고, 최 의장은 조문록에 “갑작스러운 재해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지난 21일부터 산청에 이어 하동, 김해, 양산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회는 최학범 의장을 중심으로 3일째 각지의 산불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물품을 지원하는 등 특별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최 의장은 “신속한 진화와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화대원과 공무원들의 안전”이라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진화 인력의 안전 확보 방안과 대응 시스템 개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도의회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