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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마은혁 임명’ 외친다고 산불피해 복구 안 돼...지금은 힘 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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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마은혁 임명’ 외친다고 산불피해 복구 안 돼...지금은 힘 모을 때”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에서 산불 피해 마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에서 산불 피해 마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산불 피해를 본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며, 정쟁은 그다음의 문제“라며 경북지역 대형 산불 피해를 극복하는 데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외친다고 해서 피해가 복구되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지금은 국가적 재난에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모든 정치권은 국가적 재난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민주당의 현장 방문이 사진 촬영을 위한 보여주기식 행보라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정부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재정적 대비를 통해 정상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그러나 대한민국은 민주당발 줄 탄핵과 재난 예비비 삭감 등으로 인해 정반대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