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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선고일 4일 지정...미국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퇴진' 베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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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선고일 4일 지정...미국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퇴진' 베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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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폴리마켓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하기로 했다.

헌재는 1일 취재진에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탄핵심판 선고는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
한편, 선고일이 결정되자 세계 최대 해외 베팅 및 예측시장 플랫폼인 미국의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윤 대통령이 대통령을 중단한다고 베팅하는 비율이 37%에서 60% 까지 치솓았다.

폴리마켓에 올라온 질문은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오후 11시 59분 사이 대한민국 대통령직을 중단할까?" 라는 질문이며 예로 답변하는 비율을 표시한다.

폴리마켓은 정치, 스포츠, 경제 등 각종 실제 사건의 결과에 대해 사람들이 예측하고 이에 베팅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일반 여론조사 결과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도적 당선 확률을 예측해 화제가 됐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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