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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美상호관세 대응... 수출입 물류기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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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美상호관세 대응... 수출입 물류기업 지원 강화

공사 2층 혁신회의실에서 열린 ‘울산항 물동량 확대 추진팀’의 첫 회의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공사 2층 혁신회의실에서 열린 ‘울산항 물동량 확대 추진팀’의 첫 회의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가 9일부터 발효 예정인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울산항 물동량 확대 추진팀'을 출범해 본격 가동한다.

울산항만공사는 8일 열린 첫 회의를 통해 모든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입 물류기업 지원 및 항만 이용자 애로사항 해소 등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추진팀은 매월 항만 수출입 물동량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수출입 물류기업의 울산항 이용지원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또한, 화물별 특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신규 물동량 창출에 이어 수요 기반 확보까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최근 울산항 수출입 물류기업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며, “수출입 물류기업의 여건 개선이 곧 울산항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