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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출마 공식화… "또 새로운 일 시작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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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출마 공식화… "또 새로운 일 시작하게 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권 도전을 위해 당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권 도전을 위해 당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이제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년 동안 당 대표로서 나름 성과를 냈다“며 ”재임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유튜브 채널 인사말도 '함께 해 주신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길, 여러분과 함께 걷겠습니다'로 바꿔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대선 출마에 나서면서 국내 경제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주가가 2300포인트가 깨지게 생겼고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어갔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환율이 안정되다 갑자기 치솟지 않았나. 국가의 혼란상 때문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한 것도 비판했다.

그는 "한 대행은 사적 이익을 위한 꼼수에 몰두하지 말라”며 “국민의 삶에 관심을 가져달라. 그분은 우리 주가지수가 얼마인지도 모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이 대표에게 최고위 진행 의사봉을 받았다.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 재임 기간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새로운 길을 가시는데, 그 장도에 국민과 저희가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