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대표 “수혜자가 아닌 탈북민들이 사회공동체연합체 준비”

지난 11일 남북문화통합센터에서 탈북민 전국봉사단체연합 (이하 전봉연) 및 발기로 탈북민 정착관련 전국 탈북민 단체들과 함께 공동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박충권 국회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영호 사무처장, 통일부 인권 인도실 강종석 실장, 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 지성호 도지사,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이주태 이사장 직무대행,통일부 정착지원과, 안전지원과, 남북하나재단 대외협력실 등 24개 전봉연 발기자 대표 및 정착관련 전국 탈북민 단체 대표들과 임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박충권 의원은 격려사에서 “통일 미래의 주역인 탈북민들의 정착성공의 경험을 공유하고 먼저 온 탈북민이 후배 탈북민들을 도와주는 사회공동체 형성은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보면서 탈북민의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법적 제도를 발의하여 탈북민들이 미래통일 준비를 하는 역사적인 사명을 다 하도록 탈북민 국회의원으로써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 태영호 사무처장은 “함께 민주평통은 현재 전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탈북민들에 대한 멘토 활동을 통해 직접 전국 현지에 나가 지역 협의회와 탈북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전국의 탈북민들에 대한 정착과 어려움에 문제를 해소해 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탈북민 정부 정책이 나오도록 현실적인 문제를 건의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통일부 강종석 인권실장은 “탈북민들에 대한 올바른 정착과 통일주역으로 키워나가는 기관으로써 탈북민 3만5천명의 모두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잘 정착하여 통일 후 고향에 돌아가서 한반도 통일을 역사적 사명을 해나갈 수 있는 먼저 온 통일의 주역이 되도록 정책을 실현하고, 전국 탈북민 단체들의 사회 공동체 형성은 매우 의미 있고 이들과의 협력,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평화통일의 주역인 탈북민들의 성공 정착을 통한 통일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 했다.
이북5도 함북 지성호 도지사는 “탈북민으로 또, 국회의원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현 이북5도의 실향민들의 마음을 잘 반영하여 실향민의 성격을 가진 현 탈북민들과 소통이 되는 이북오도 정책을 잘 만들어 고향 떠나온 1세 실향민들 경험을 2세 탈북민들의 정착 성공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이북5도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남북하나재단 이주태 이사장 대행은 “직접적인 탈북민 정착 관리 재단으로서 전국지역 탈북민 단체들의 공동체 형성은 매우 의미 있는 발기라고 하면서 전국 탈북민 사회공동체 형성에 참여하는 탈북민 단체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이들을 통해 탈북민들의 애로를 청취하면서 일하는 하나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세미나 발제자 (사) 환경과 인권 이은택 대표, 탈북민 단체 (사) 미래를위한 사랑나눔협회 이영철 대표, 비영리 우리ONE 채신아 대표, (사) 통일의 징검다리 우리온 박대현 대표들은 발제문에서 “탈북민 역사 30년, 오늘에 와서 사회,경제, 문화의 각 분야에서 성공한 탈북민들이 선배로써 후배 탈북민들에게 정착과정의 성공, 실패 경험을 공유하면서 이제는 수혜자가 아닌 탈북민들이 망라한 사회공동체연합을 만들어 한반도 통일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또, “탈북민 정착 관련 부서들과 탈북민 정착 경험을 주도적으로 공유해나가는 사회공동체가 되는 것이 탈북민 성공정착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 했다.
발제자들은 탈북민 정착 30년 기간 사회·경제·문화 등 공공기관에서 성공한 탈북민들을 모델로 정책 변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탈북민 창업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 탈북민 정착관련기관들이 전국 탈북민 단체들에 대한 소통, 단체를 통한 전국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과 활용 정책 개선은 매우 실용적이 대안이다. 라고 입을 모았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