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래구가 대규모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도심 노후 주거지가 신축 아파트 중심의 현대적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른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수요자 선호 트렌드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정비 사업지 내 신축 단지가 실수요자의 갈아타기 1순위로 부상하고 있다.
정비 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이 신축 아파트로 대체되면 주거 품질이 크게 향상되며, 도로·공원·보행로 등 기반 시설도 함께 정비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 여건 전반이 업그레이드된다. 실거주자에게는 삶의 질 향상, 투자자에게는 미래 가치 상승이라는 복합적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대표 사례로는 부산 동래구가 꼽힌다. 전통적인 교육 중심지이자 주거 선호지였던 동래구는 노후 주택 비율이 높아지며 정비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최근 온천2공영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비롯해 사직2·3·4·5구역, 온천5구역 등지에서 정비 사업이 본격화되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 동래구 사직동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가 정비 사업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핵심 입지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옆 온천2차 가로주택정비사업지와 인접하고, 주변 재개발 구역과도 가까워 기반 시설 개선 및 주거 환경 개선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사직 생활권을 그대로 누리면서도 신축 아파트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춰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24층, 3개 동, 전용 면적 59~84㎡ 총 271세대 규모로, 이 중 137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혁신 평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으며, 피트니스, 골프 연습장, 카페테리아,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과 세대당 1.69대 1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사직역과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2026년 1월 개통 예정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부산 동부산권 센텀 지구와 김해 공항으로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CGV,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사직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단지 인근에 형성돼 있어 편의성이 높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부산을 대표하는 명문 학군이 밀집된 학군 프리미엄을 가진 지역이다. 인접한 금강초는 도보 통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동래구에서는 유일하게 미래 역량 중심 수업•평가 혁신을 위한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여명중, 온천중, 사직중·사직여중, 동인고, 사직여고 등이 가까이 위치하며, 부산교육대학교와 사직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는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 아시아드’, ‘쌍용 더 플래티넘 사직 아시아드’에 이어 아시아드 라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쌍용건설이 심혈을 기울여 조성하는 브랜드 단지인 만큼, 대규모 정비사업 수혜 입지에 더블 역세권, 우수한 교육 환경,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완성형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 4월 16일 ‘2025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우량)을 획득했다. 이는 재무건전성과 주택 공급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의 견본주택은 부산 동래역 8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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