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대학 총장과 보직자 등 20여 명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과 대구 지역의 중소기업 중심 산업구조,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제조업 인력난 등의 지역사회 위기에 대응하는 공동 연합체계를 구성하고 공동 교육모델과 정책 실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3개 대학은 이를 통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선정 및 추진, 부산·대구의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에 기여하는 시민대학으로서의 역할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형 커뮤니티 칼리지를 구축하고 시대변화에 따른 전문대학의 역할론을 재정립하는 선도모델을 실현, 확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와 대구시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이들 대학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추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3개 대학 총장들은 “부산,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세 전문대학이 힘을 합쳐 글로컬대학30 정책 목적에 걸맞은 한국형 커뮤니티 칼리지를 구축하겠다”며 “시대변화를 반영한 전문대학 역할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에 기여하는 시민대학의 역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