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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개발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출프로그램 통해 美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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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개발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출프로그램 통해 美 진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MOU 최다 체결…북미 전력시장 본격 진출
한미개발의 표창장 수상과 무역의 날 수출탑 수상 내역 사진=한미개발이미지 확대보기
한미개발의 표창장 수상과 무역의 날 수출탑 수상 내역 사진=한미개발
케이블 자동화 시공 전문기업 한미개발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수출형기업 육성사업 및 관세 피해기업 지원사업, 그리고 중소기업중앙회의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바탕으로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개발은 지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K-Biz 공동관 부스로 참가해 MOU 5건을 체결, 참가 기업 중 최다 성과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Powerball’ 케이블 자동 시공 장비는 미국, 사우디, 인도,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 수출되고 있으며, 장비 판매와 시공을 함께 제공하는 일체형 서비스로 현장 대응력과 시공 품질을 높여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미개발의 미국 현지법인 Hanmi Cable America는 서영산업의 POSMAC 케이블 트레이 제품에 대한 조립 및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미국 내 생산·납품 체계를 구축해 북미 시장에서 실질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 관계자는 “한미개발과 같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은 물론 상호관세 등 긴박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개별기업 경쟁력 유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개발은 향후 수출지원 프로그램과 현지 법인 운영을 기반으로 북미 전력 및 반도체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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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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