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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2025년 독거노인’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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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2025년 독거노인’ 전수조사 실시

노인 고독사 등 자실 위험군 예방 등 앞장
인천 옹진군 직원(오른쪽)이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옹진군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옹진군 직원(오른쪽)이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옹진군
인천 옹진군은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약 1개월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1886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사업 지침에 따라, 기존에는 △실제로 혼자 거주 중인 노인 △고령 부부·조손가정 노인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이 높은 노인 등의 대상에서 △직역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까지 확대해 보다도 폭넓은 복지 접근이 가능해졌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독거노인 1886명을 우선 발굴대상으로 선정해, 생활지원사(59명)가 1:1로 가정방문을 통해 신청 단계부터 서비스 제공 전반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지원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지역 곳곳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홍보 활동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돌봄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