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러닝 페스티벌 ‘컬러레이스’... 5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개최

다음 달 24일 토요일, 부산경남 지역 최대의 컬러 러닝 페스티벌인 ‘2025 컬러레이스’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레드·그린·블루 등 준비된 컬러 존에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온몸에 맞아가며 이어 나가는 이색 마라톤이다.

컬러레이스는 약 3㎞ 코스로 진행된다. 코스는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더비랜드→호스아일랜드→빅토빌리지’로 이어지며 말을 테마로 한 핫 플레이스만 엮어 놓았다.

2025 컬러레이스 참가 지원은 컬러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뤄지며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참가는 유료이다.
단순한 기록 경쟁에서 벗어나 디제잉과 댄스 공연을 즐기며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색다른 러닝 페스티벌이다. 전세계에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열렸다. 참가자 수는 총 600만 명이 넘는다. 부산경남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말 개장한 주로 내 호수공원에서 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은 호스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코스 곳곳에 설치된 컬러 구간에서 컬러 파우더 세례를 맞으며 자유롭게 달릴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체험존, 포토존, 브랜드 협찬 부스를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다양한 이벤트 기념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컬러 파우더와 함께한 달리기가 끝난 후에는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댄스파티와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는 싸이 모창 아티스트 '싸이버거'와 한국 힙합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 비와이(BewhY)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