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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의원 ‘원전해체산업’ 국회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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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의원 ‘원전해체산업’ 국회 토론회 성료

국내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 고리1호기를 중심으로 국회 토론회 성황리 개최
정동만 의원 “국가차원의 육성으로 부산을 글로벌 원전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
지난 24일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동만 국회의원. 사진=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동만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지역구에 고리원자력본부 둔 정동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기장군)이 주최한 ‘대한민국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 고리1호기를 중심으로’ 정책 토론회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정동만 의원을 비롯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20여 명의 국회의원과 정부, 원자력환경복원 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해체 분야 민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토론회 발제는 이광호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연구본부장, 김종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윤정원 산업통상자원부 원전환경과장, 권원택 한국수력원자력 원잔사후관리처장, 이재설 한국에너지기술 평가원 기술혁신본부장, 서정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책임연구원, 김남균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 실장, 조창열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채진석 현대건설 원자력사업실장 등 원전해체 전문가들이 토론에 나섰다.

이광호 본부장은 ‘글로벌 원전 해체 선도국 도약을 위한 R&D 전략 및 정책과제’, 좌장을 맡은 김종도 교수는 ‘글로벌 원전해체산업 강국도약을 위한 현황 진단과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자들은 “원전해체는 고리1호기 해체를 통해 체계를 잡아가는 단계로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중앙과 지방, 대기업과 중소기업, 산업계와 학계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라며, “원전해체 시장은 일부 선진국만 진출한 유망한 시장으로 우리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 꾸준한 기술 개발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자들은 대한민국이 원전해체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육성과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동만 의원은 “민관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오늘 나눈 소중한 의견들이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 부산이 원전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4일 열린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 정책토론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정동만 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24일 열린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 정책토론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정동만 의원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