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는 불법촬영, 딥페이크, 스토킹, 성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산시 및 여성안전 지역연대에 소속된 △안산단원경찰서 △경기가정폭력상담소 △안산YWCA여성과성상담소 등 4개 기관과 경기남부경찰청,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등 30여 명이 참여해 민·관·경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중앙역 일대에서 활발한 캠페인과 합동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참여한 기관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근절 및 예방법 홍보, 여성폭력 대응 및 신고요령 안내, 성폭력 예방 등을 홍보하며 시민의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앙역 인근 공중·개방 화장실 24곳 48개소를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점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협력해 여성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성안전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