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쪽사람들은 그동안 후원회원 모집을 오프라인에서 실시해 왔다. 그러나 이번 홈페이지 개설 이후 온라인을 통해 보다 용이하게 회원 가입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쪽사람들은 홈페이지 내 후원 메뉴를 별도로 신설, 후원회원이 용이하게 블루/블랙/골드로 나눠지는 차등별 후원금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회원등급에 따른 보상도 마련됐다. 회원등급에 따라 예매권이 지급되고 최상위 등급인 골드등급 후원회원에게는 예매권뿐만 아니라 스카이박스 1회 이용권을 제공한다.
여기에 후원회는 구단과의 밀접한 협조를 통해 후원회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쪽사람들 후원회 관계자는 “후원금의 사용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금융기관의 보호를 받기 위해 후원방법은 CMS집금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는 전액 인천유나이티드 구단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라며 “전액 구단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후원회가 팬들이 직접 후원하는 금액을 사용하는 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후원회는 “향후 개인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 중에 있으며, 중소기업 등도 후원회원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쪽사람들은 K리그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를 후원하기 위한 자발적 모임으로, 지난 2월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