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향토기업 내달 19일까지 모집 및 공공기관 채용 경쟁률 발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산업 기반을 이끌어온 부산 연고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부산시 향토기업’을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향토기업 인증은 30년 이상 부산에 본사를 두고 안정적 성장을 이어온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상시 근로자 100명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 200억 원 이상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업에는 인증서 수여와 함께 금융지원, 해외시장개척단 우대, 공영주차장·광안대교 이용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 결과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25년도 상반기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에는 총 320명 모집에 8856명이 지원해 평균 2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문화재단(89대 1)과 부산기술창업투자원(74.3대 1) 등 일부 기관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5월 17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5월 28일 발표된다.

시는 이번 향토기업 모집과 공공기관 채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수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