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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구청, 시민 대상 전세사기 예방 및 근절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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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구청, 시민 대상 전세사기 예방 및 근절 캠페인 실시

황인섭 동안청장 “전세사기 불법행위 엄정 대응”
지난 25일 안양시 동안구청 민원봉사과 직원들과 강기남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안지회장 및 회원들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제공=동안구청.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5일 안양시 동안구청 민원봉사과 직원들과 강기남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안지회장 및 회원들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제공=동안구청.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구청장 황인섭)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안지회(지회장 강기남)와 지난 25일 범계역 인근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캠페인은 전세 계약 시 임차인이 계약서 작성 전·후 확인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부동산거래에 대한 시민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전세 계약 전 임차인이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전세계약 유의사항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이 전세 계약을 안전하게 체결하고 귀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전세 계약 전 ▲시세 대비 전세보증금 적정 여부·선순위 권리관계· 무허가·불법 건축물 여부·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 확인 ▲계약 당일에는 임대인 신분 확인·권리관계 재확인·공인중개사 정상영업 여부 확인·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를 사용 여부 확인 ▲계약 체결 후에는 주택임대차 신고 및 전입신고·권리관계 변동·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을 당부했다.
황인섭 동안구청장은 “전세 사기는 피해구제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구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시민의 행복한 주거 생활 영위 및 재산권을 보호하고 전세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최휘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k8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