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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립도서관, 제2회 책축제 ‘책빛따라 아라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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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립도서관, 제2회 책축제 ‘책빛따라 아라온’ 개최

‘올해의 책’ 작가 초청 및 헌책 교환 부스 등 지역주민 문화 체험 제공
인천 계양구 제2회 구립도서관 책축제 ‘책빛따라 아라온’안내 포스터.      자료=계양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계양구 제2회 구립도서관 책축제 ‘책빛따라 아라온’안내 포스터. 자료=계양구

(재)인천광역시계양구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 구립도서관은 다음 달 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계양아라온에서 제2회 구립도서관 책축제 ‘책빛따라 아라온’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책 축제는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마련됐다.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풍성한 체험부스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뜻깊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일 행사는 아토앙상블(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함석헌 예술감독 공연, 2025년 계양구 올해의 책 <에이아이 내니-영원한 내 친구>의 박미정 작가와의 만남, 새별합창단 공연, 안데르센 동화콘서트, 과학마술 콘서트, 로봇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체험부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작전도서관은 ‘바람결에 춤추는 나만의 봄 종 만들기’와 ‘헌책 교환’을, ▲효성도서관은 ‘슈링클스 매직!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를 운영한다. ▲서운도서관은 ‘우리동네 과학문화축제’를 통해 바이오, 자율주행, 빅데이터, 환경, 과학문화유산 관련 체험을 선보인다. ▲동양도서관에서는 ‘카네이션 꽃꽂이’, ‘MBTI 키링 만들기’, ‘전통놀이’ 등을, ▲임학도서관은 ‘역사퀴즈’, ‘책 달고나’, ‘책제목 젠가’ 등 놀이형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별똥별어린이도서관에서는 ‘5월 바다의 날 기념, 조개 모빌 만들기’ 활동도 준비했다. ▲계양국제어학관은 ‘Emotion Explorers’를 통해 감정을 주제로 한 영어 표현 학습과 감정 타투 체험을 제공한다. ▲경인여자대학교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운영해 창의적 체험을 지원하며,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드론축구’, ‘모션 시뮬레이터 체험’ 등을 통해 과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작은도서관협회는 ‘책놀이 도서나눔’ 행사를,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계양구경영자협의회, 새마을금고(계양·계산·효성), 계양농협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해, 다 읽은 책을 가져오면 관심 있는 새 책으로 교환하는 ‘헌책 교환’ 부스도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관과 유관기관들이 함께 풍성한 책 축제를 준비를 했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