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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청소년 20개 팀, 꿈과 끼로 무대 달궜다…LG드림페스티벌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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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청소년 20개 팀, 꿈과 끼로 무대 달궜다…LG드림페스티벌 열기

402개 팀·1203명 예선 참가…노래·댄스 톱10 열띤 경연
최종 6개 팀, 10월 17일 결선 진출…청소년 문화축제 기대감
자난 19일 구미시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3회 LG드림페스티벌 TOP10 경연대회’시상식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이미지 확대보기
자난 19일 구미시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3회 LG드림페스티벌 TOP10 경연대회’시상식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구미시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으로 물들었다.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노래와 춤으로 실력을 겨루고,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지역 문화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구미시는 지난 19일 산동물빛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LG드림페스티벌 TOP10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LG경북협의회(회장 문혁수)가 주최·주관하고 구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LG드림페스티벌은 god 김태우, 10cm 권정열, 가수 황치열 등 대중음악계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을 배출하며 청소년 문화축제로 이어져 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02개 팀, 1203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예선부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노래 10팀과 댄스 10팀 등 총 20개 팀이 올라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에게는 실력을 선보이고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며, 관람객들에게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시간이 됐다.

■ 10월 17일 낙동강체육공원서 결선…초청 가수 공연도


치열한 경연을 거쳐 선정된 최종 6개 팀(노래 3팀·댄스 3팀)은 오는 10월 17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23회 LG드림페스티벌’ 본행사에서 결선 경연을 펼친다.

결선 무대에는 코요태, 청하, 박지현 등 초청 가수들도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많은 사람 앞에서 그동안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며 “다른 참가자들의 공연을 보면서 새로운 자극도 받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 꿈에 한 걸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법도 배웠다”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청소년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상생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LG는 지난 50년간 LG드림페스티벌을 비롯해 주부배구대회,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구미시도 안전관리와 행정 지원을 통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 청소년 인구 경북 1위…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꿈 지원


구미시는 청소년 인구 비중이 높은 도시다. 전체 인구 대비 청소년 비율은 16.6%, 경북 전체 청소년 인구 중 구미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3%로 집계됐다.

시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다양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선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유공간 ‘놀잼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조성해 왔다.

청소년 e스포츠대회 ‘온앤온’, 청소년 꿈·끼 자랑대회, 청소년어울림축제 ‘Youth ON’,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참여형 문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또래와 교류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반영하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멋진 무대로 감동을 안겨준 청소년 여러분과 늘 지역사회를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LG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와 낭만을 누리는 고품격 낭만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LG드림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을·겨울 축제를 잇달아 개최한다. 10월 구미푸드페스티벌(17~18일)과 청춘힙합페스티벌(24일), 11월 구미라면축제(6~8일), 12월 구미아트페어(3~7일) 등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광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wang2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