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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김홍석기자] 필리핀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LCC)인 세부퍼시픽항공은 일본으로의 항공편을 늘려 일본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저가항공사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경쟁력 있는 저렴한 요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중 오사카로 운항을 개시하고, 2014년 3월부터 마닐라와 도쿄, 나고야행 항공편을 증편할 계획이다. 오사카편은 1주일에 3회 운행되며 수용인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부퍼시픽항공은 필리핀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정책에 보조를 맞춰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항공편을 늘림으로써 일본인들이 한국인들만큼 필리핀을 많이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필리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관광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필리핀 정부도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호텔, 리조트 등 편의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