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김영호 기자] 유럽의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실업률이 높고 가계소득도 감소하고 있지만 비싼 레스토랑의 경우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미국 언론사가 프랑스에서 덴마크까지 가장 비싼 레스토랑 리스트를 만들었는데, 프랑스 레스토랑이 4곳이나 선정됐다.
1. 파리의 Le Meurice : 미식가들이 가장 좋아하며 파리의 가장 고급스러운 호텔 중의 하나에 위치한다. 이 레스토랑의 벽면에 있는 골드스타 장식은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것을 의미한다. 대표음식은 조개와 송이요리인데 165달러(약 17만원)다.
2. 런던의 Sketch Lecture Room & Library : 2002년도에 개장하였을 때 약간의 소동이 있었는데 이는 사람들이 이 레스토랑의 음식가격이 어떻게 66달러(약 7만원)로 시작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궁금해 했기 때문이다. 요즘엔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가격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7가지 음식이 나오는 메뉴가 인기있으며 157달러(약 16만원)라는 가격도 싸다며 감사해 한다. 대표음식은 랍스터다.
3. 프랑스 리옹에 있는 Paul Bocuse : 셰프는 계속 바뀌지만 Paul Bocuse는 1965년 이래로 미슐랭 3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4.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Noma :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지금 예약을 하면 아마도 10년 뒤에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오리요리가 유명하다.
5. 프랑스 랑스의 Pick : 셰프는 프랑스에서 미슐랭 3스타를 보유한 유일한 사람이다. 1889년에 오픈했으며 대표요리는 캐비어를 결들인 베스다. 455달러(약 47만원)이다.
6. 이탈리아 움브리아에 있는 Sulu per cartridge : 시골의 19세기 빌라형태의 레스토랑으로 테이블이 하나이며 메뉴 하나에 1인당 345달러(약 36만원)이며 와인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흘러넘친다.
7. 스위스의 St Moritz에 있는 La Marmite : 스위스의 가장 고급스러운 리조트 위의 고도 2468m에 있는 산의 끝자락에 있다. 캐비어를 곁들인 생선과 감자칩이 나오고 샌드위치는 랍스터 샌드위치다. 370달러(약 38만원)에서 시작한다.
8. 모나코 Monte Carlo에 있는 Le Louis the 15th Alain Ducasse : 대표음식은 랍스터로 한 마리당 220달러(약 23만원)다.
9. 프랑스 Courchevel의 Les Airelles : 세계에서 가장 큰 스키 리조트에 있는 가장 비싼 레스토랑이다. 에스프레소 한잔 가격이 5유로(약 7000원)다. 7가지 음식이 나오는 메뉴는 342달러(35만원)다.
10. 로마에 있는 La Pergola : 로마에 있는 유일한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이다. 기본 메뉴는 9가지 음식이 나오며 가격은 290달러(약 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