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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타그룹의 비스타라항공, 10월 운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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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타그룹의 비스타라항공, 10월 운항 시작

[글로벌이코노믹=김태훈 기자] 인도의 다국적 복합기업인 타타그룹(Tata Group)은 올해 들어 항공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타타그룹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타타그룹과 싱가포르항공의 합작회사인 비스타라(Vistara)항공이 10월에 운항을 시작한다.

비스타라항공은 인도 델리에 본사를 두며 9월 첫 여객기를 인도받는다. 올해 말까지 5대, 5년 내 20대까지 여객기를 늘릴 예정이다. 한편 비스타라항공이 첫 운항을 시작하는 시기는 킹피셔항공(Kingfisher Airlines)이 채무 700억 루피(약 1조1753억원)를 갚지 못해 청산하는 시기와 겹치고 있다.

타타그룹은 지금까지 3번의 시도 끝에 2013년 10월 정부로부터 TSAL(Tata Singapore Airlines Limited)의 사업허가를 받았다. 여객항공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2013년 초에 에어아시아(AirAsia)의 지분 30%를 매입했으며 2013년도 말에는 TSAL설립을 위해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과 제휴를 맺는 등 각고의 노력을 했다.

* 타타그룹(Tata Group)


설립 : 1868년
본사 : 인도 Maharashtra
주요제품 : 항공, 자동차, 철강, IT, 전력 생산 등
매출 : US$ 1032억7000만달러(약 106조3000억원) - 2014년
이익 : US$ 36억5000만달러(약 3조7569억원) - 2014년
직원 : 56만5502명 -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