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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인도 스타트업 500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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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인도 스타트업 500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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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으로 5년간 인도에서 신흥기업을 대거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인도 현지 매체인 비즈니스 스탠다드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생 기업 지원 부문 마이크로소프트 벤처스는 스타트업 500개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업체나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가 그 대상"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벤처스는 현재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라는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신생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은 "육성 프로그램에 응모한 건수는 인도에서 매년 1000건에 달하고 있지만 참가가 가능한 업체 수는 약 20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도 내 액셀러레이터 거점을 여러개 설치하고 더 많은 신생 기업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인도 내 거점은 남부 방갈로르 한 곳 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벤처스는 현재 인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이스라엘 등 7개국에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