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만은 미국 현지시간 17일 주주종회를 갖고 삼성전자와의 합병안을 표결에 부친다 .
주종 장소는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포드시이다.
합병안건이 주주 50%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얻으면 삼성전자와 하만의 합병은 가결된다.
하만이 삼성의 '자회사'가 되는 셈이다.
하만 인수 가격은 주당 112달러이다.
인수 총액은 80억 달러이다.
30일 간의 평균 가격보다 37%이나 많은 금액이다.
하만 인수 작업은 이재용 부회장이 진두 지휘해왔다.
애틀랜틱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를 이끌고 있는 알렉산더 로에퍼스 대표는 하만의 가치가 삼성전자의 인수제시 가격보다 높다고 지적하면서 인수합병 찬반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이재용 구속 영장 파문이 하만 인수 결정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끝내 구속될 경우 이미지를 고려한 반대여론이 제기될수있다는 견해와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한정석 판사의 판결이 주목된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