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턴, 평균 월급 300만원 수준
한국 인턴, 희망 월급 평균 145만원…실제 월급 평균 127만원
한국 인턴, 희망 월급 평균 145만원…실제 월급 평균 127만원

CNN머니는 2일(현지시간) 미국 구직정보 웹사이드 글래스도어(Glassdoor)가 발표한 인턴 월급 상위 25개 랭킹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랭킹 1위 페이스북 인턴은 평균 월급이 8000달러(약 905만원), 연봉으로 계산하면 9만6000달러(약 1억858만원)다. 미국 4인 가구 평균소득이 5만6516달러(약 6392만원)라는 점을 감안하면 4만달러가 더 많은 셈이다.
2위는 MS로 7100달러(약 803만원)를 인턴 월급으로 지급했고 세일즈포스(4위), 아마존(5위), 애플(6위), 옐프(8위), 야후(9위), 델 자회사인 VM웨어(10위) 등이 평균 6080~6450달러(약 688만~729만원)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은 6000달러(약 679만원)로 11위였다.
반면 대형 금융기관 인턴 월급은 IT기업에 비해 낮았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평균 5400달러(약 611만원), 캐피털원파이낸셜 5000달러(약 566만원), 도이체방크와 AIG,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570~4640달러(약 517만~525만원) 수준이었다.
한편 잡코리아가 대학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희망하는 인턴 월급은 평균 145만원이고 실제 기업에서 받은 월급은 평균 127만원이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