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서 창고로 향하는 터널 15m 높이까지 침수
씨앗에 피해는 없었나 재발 대비 대책 강구 중
씨앗에 피해는 없었나 재발 대비 대책 강구 중

스발바르저장고의 관리회사 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비가 많았기 때문에 입구에서 창고로 향하는 터널이 약 15m 높이까지 침수되었으며, 입구 부근의 변압기를 이동시키고 안쪽에 방수벽을 설치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대학의 기상학자들과 협력하여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기후 사이클의 문제인지 지반 약화가 원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행히 씨앗에 피해는 없었으며, 재발에 대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