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통안전국, 유명 카시트 업체 그라코(Graco)의 어린이용 카시트 2만5000개 리콜

미국 유아용품 제조사 그라코는 자사에서 만든 일부 유아용 카시트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미국 최대 유아용품 제조업체인 그라코(Graco)가 2만5000개 이상의 유아용 카시트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24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그라코 마이라이드 65’가 연방자동차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충돌시 해당 카시트가 탑승유아를 적절히 지탱하지 못해 부상의 위험을 높인다는 이유다.

NHTSA는 “심각한 자동차 출동시 카시트 안전줄이 파손돼 탑승유아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8월까지 생산된 제품 2만594개 제품이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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