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스즈키, 파워스티어링 결함으로 팔레트 등 차량 52만대 리콜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비즈

공유
0

스즈키, 파워스티어링 결함으로 팔레트 등 차량 52만대 리콜

파워스티어링 결함으로 일본 국토교통성에 리콜 신고를 한 스즈키의 '팔레트'.이미지 확대보기
파워스티어링 결함으로 일본 국토교통성에 리콜 신고를 한 스즈키의 '팔레트'.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스즈키가 '팔레트(PALETTE)' 등 3개 차종 총 51만9651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일본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8년 1월부터 2013년 2월 기간에 생산된 제품으로 파워스티어링 부분에서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개시일은 9월 29일부터이며, 팔레트 이외의 2차종은 닛산 브랜드에서 생산한 신형 경차 '룩스(ROOX)'와 마쓰다 브랜드에서 생산한 경박스카 '플레어웨건(Flair Wagon)'이 포함됐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파워스티어링 부품에 연결되는 전기 배선의 고정 방법이 잘못되어 있었던 것이 발견되었으며, 이 때문에 핸들이 무거워질 수 있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팔레트와 룩스는 2016년 4월에도 31만5000대가 브레이크 호스 설계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되는 등 우여곡절을 많이 겪는 모델로 정평이 나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