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츄럴리소스홀딩스, 캐난다 비트코인 채굴 공장 인수

이스라엘의 토지 및 천연자원에 대한 전략적 투자 기업 내츄럴리소스홀딩스(Natural Resource Holdings)는 지금까지 대부분 금, 은, 아연, 납 등 광물 자산에 투자해왔다. 그런데 텔 아비브 증권거래소에서 공개 거래되고 있는 이 회사의 주식은 한 달 반 만에 약 1300% 가격이 상승했다. 이 모두가 블록체인과 크립토크(cryptocur) 통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발표한 이후 시작된 상승세다.

백본은 가상화폐 애호가 및 전문가를 위한 비용효율적인 광업 하드웨어 호스팅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여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캐나다 퀘벡 주에 4개의 서버 팜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월 830만달러(약 9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과 이더리룸,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의 채굴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하고 있다. 내년 초 온라인으로 제공될 서버 팜 2개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백본에 대한 투자 소식이 내츄럴리소스의 가치를 급상승하게 한 이유는 채굴을 포함한 실제 운영비용이 12%에 불과해 경쟁력이 높다는 점이다. 자체 웹 사이트에 따르면 백본은 시설 가까이 위치한 수력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으면서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툰드라 기후(Tundra Climate)에 있어 연간 10개월가량은 냉각 문제로 비용이 들지 않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