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거래소에 따르면 페이스북(암호코드 FB)의 주가는 미국시간 19일 장에서 주당 172.56달러로 떨어졌다.
이 같은 시세는 1년 내 전고점 시세인 195.31달러에 비해 무려 11.6% 폭락한 것이다.
데이터 회사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 북에서 얻은 개인정보를 토대로 트럼프 캠프에 유권자의 성향을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 사실이 보도된 것이다.
결국 페이스북이 개인정보를 잘못 관리해 수많은 고객의 정보가 유출되고 또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악용된 셈이다.
페이스북은 S&P 500과 나스닥지수 구성 종목이다. 페이스북의 주가 하락은 곧 S&P 500과 나스닥지수로 바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페이스북 주가 하락에 영향을 받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도 각각 3%와 1.5% 하락했다.
기술정보주 즉 IT 주가 연쇄적으로 떨어졌다.
페이스북 주식 시세 마감상황 (20일 오전 8시30분 현재)
Facebook, Inc. Class A Common Stock $172.56* 12.536.77%
Best Bid / Ask $ 170.05 / $ 170.08
1 Year Target 225
Today's High / Low $ 177.17 / $ 170.06
Share Volume 88,022,062
50 Day Avg. Daily Volume 23,948,177
Previous Close $ 185.09
52 Week High / Low $ 195.32 / $ 137.60
Market Cap 501,286,930,800
P/E Ratio 32.01
Forward P/E (1y) 25.26
Earnings Per Share (EPS) $ 5.39
Annualized Dividend N/A
Ex Dividend Date N/A
Dividend Payment Date N/A
Current Yield 0 %
한편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35.60포인트, 비율로 1.35% 하락한 2만4610.9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9.09포인트, 비율로는 1.42% 내린 2712.92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137.75 포인트, 비율로는 1.84% 떨어진 7344.24에 장을 마감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