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옥수수가 팝콘이 되었다면 이상할 게 없다. 그러나 전자렌지에 옥수수를 넣고 돌리지도 않았는데 밭에서 수확한 생옥수수가 팝콘이 되었다면?
또 더운 날씨에 달걀에서 그냥 병아리가 부화됐다면?
이런 '믿거나 말거나'에나 나올 법한 황당한 일들이 지독한 폭염이 지구촌을 강타하면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그것도 우리 주변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충주의 신기루, 라텍스 자연발화,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로 화재가 났는 건 팝콘 옥수수 앞에서 뉴스 축에도 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