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막판 극적부활, 터키 환율 폭락사태 극복 가능성 … 코스닥 코스피 엔화 달러 청신호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터키 환율 리라화 폭락이 전세계증시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등이 부진양상을 보였다.

장초반 크게 흔들렸으나 기간이 흐르면서 다시 올라 다부지수 부활의 희망을 낳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834.50 -4.61 ▼ 0.06% NASDAQ-100 (NDX) 7415.14 6.84 ▲ 0.09%
Pre-Market (NDX) 7415.31 7.01 ▲ 0.09%
After Hours (NDX) 7409.91 1.61 ▲ 0.02%
다우지수 DJIA 25220.16 -92.98 ▼ 0.37%
S&P 500 2826.76 -6.52 ▼ 0.23%
Russell 2000 1679.81 -6.99 ▼ 0.41%
Data as of Aug 13, 2018 | 2:54PM

미국 뉴욕증시는 이날 터키 환율 폭락 영향으로 온종일 요동쳤다.

터키 리라화는 지난 10일 하루 만에 14% 절하된 데 이어 이날도 7% 이상 덜어졌다.

달러-터키 리라 환율은 장 초반 한때 7.24리라까지 치솟기도 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리라화의 법적 지급준비율을 250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하는 등 시장 안정 대책을 내놨다.

또 비핵심 외화부채 지준율의 경우 1년 이하와 2년 이하, 3년 이하 구간에서 400bp씩 인하한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준율 인하 조치로 10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 공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터키중앙은행의 이 조치 이후 한때 리라화 약세가 주춤했지만 이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터기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확대보다는 금리인상을 단행해 터키 환율부터 방어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터키 환율폭락으로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8%대로 떨어져 미국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모두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의 올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4.8%로 보았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7,642.45로 장을 마감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2%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0.53% 하락한 12,358.7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빠진 5,412.32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413.67로 0.37% 후퇴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