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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는 고객 밀착형 서비스 강화로 B2B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인도 김기완 지사장은 10일(현지 시간) "호텔 TV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와 같은 B2B 사업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미래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상업용 에어컨 분야와 같은 B2B 부문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상당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LG전자는 총 매출의 8~10%를 인도의 B2B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LG전자 인도법인 2016년 매출은 2조4000억원, 2017년 매출은 2조6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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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LG전자는 인도 델리 최대 쇼핑센터인 '엠비언스몰(Ambience Mall)'에 대형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63개의 유연한 곡선형 OLED 패널을 사용한 세계 최대 규모다.
LG전자 관계자는 "이것은 63개의 주문 제작 곡선형 OLED 패널을 사용해 제작된 것으로 LG의 신기술에 대한 인도 소비자의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