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볼트(Bolt)로 불리는 자동차는 800피트의 길이의 롤러코스트 트랙에서 손님들을 태우고 달리게 된다. 이 롤러코스터는 수십 미터의 굴곡진 경사, 시간당 최대 40마일의 속도로 경험할 수 있는 회전과 낙하로 탑승객들에게 색다른 스릴을 제공할 예정이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마무어 리데스(Maurer Rides)사가 개발한 이 전동식 롤러코스터는 해발 190피트에 가까운 경주장을 달리며 탑승자들에게 선박 주변에서 드라마틱한 360도 전망을 만끽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니발 크루주 관계자는"볼트의 가장 편리한 점은 탑승객이 달리기 시작한 후에도 자체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자동차를 타는 중에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니발의 전통을 이어 나갈 차세대 주자인 볼트는 손님들에게 재미있고 독특하며 새롭고 짜릿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니발은 다음 달에 롤러코스터 기능에 대한 2019년 추가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카나발의 두번째 XL급 선박은 2020년에 건조를 시작해 크루즈 라인 50주년을 맞이하는 2022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