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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0.36%↓ 3가지 악재 동시 출현 ① 중국수출 급감 ② 실적부진 어닝쇼크 ③ 브렉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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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0.36%↓ 3가지 악재 동시 출현 ① 중국수출 급감 ② 실적부진 어닝쇼크 ③ 브렉시트

[속보]뉴욕증시 다우 0.36%↓ 3가지 악재 동시 출현  ① 중국수출 급감 ② 실적부진 어닝쇼크  ③ 브렉시트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비상이미지 확대보기
[속보]뉴욕증시 다우 0.36%↓ 3가지 악재 동시 출현 ① 중국수출 급감 ② 실적부진 어닝쇼크 ③ 브렉시트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비상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가 떨어지고 있다.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등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들은 한동안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 분위기로 잘 나갔으나 15일 다시 찬바람이 불고 있다.
15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등은 개장 초부터 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 다우지수의 약세반전은 국제유가와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6928.55 -42.93 ▼ 0.62%
NASDAQ-100 (NDX) 6559.33 -42.07 ▼ 0.64%
Pre-Market (NDX) 6550.57 -50.83 ▼ 0.77%
After Hours (NDX) 6599.14 -2.26 ▼ 0.03%
DJIA 23941.77 -54.18 ▼ 0.23%
S&P 500 2587.56 -8.7 ▼ 0.34%
Russell 2000 1441.06 -6.32 ▼ 0.44%
Data as of Jan 14, 2019 | 3:08PM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이날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부진과 관련하여 중국 수출 감소와 미국 4분기 실적 어닝 쇼크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 다우지수를 위협하는 최대의 요인으로는 중국 경제 위기가 거론되고 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이날 작년 12월 달러화 기준 수출이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5% 증가를 훨씬 밑도는 수치다.

중국의 수출은 9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고 감소 폭은 2년 만에 가장 컸다.

미중 무역전쟁의 후폭풍이 중국 경제를 강타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의 세관당국인 해관총서는 한국시간 14일 2018년 12월 중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4.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수출 감소는 2년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중국의 12월 수출 규모가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12월 중국의 수입 역시 7.6% 줄어 2016년 7월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중국의 12월 무역수지 흑자는 570억6000만달러로 11월의 447억1000만달러 보다 늘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든 결과이다.

중국의 2018년 수출은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9.9% 증가했다.

같은 기간중 수입은 15.8% 늘었다.

그 결과 지난해 무역수지흑자는 3517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6.2% 감소했다.

미국 기업의 실적도 뉴욕증시 나스닥지수 다우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이날 실적을 공개한 씨티그룹은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지난해 뉴욕증시 불안으로 채권 관련 매출 등이 부진했다.

그 여파로 씨티그룹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씨티그룹을 필두로 미국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한다.

애플 쇼크가 또 일어날지 주목된다.

애플이 중국시장의 아이폰 판매 부진을 이유로 실적전망 즉 가이던스를 낮추면서 IT 업계 전반의 실적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메이시스를 필두로 오프라인 소매업체들도 가이던스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기업들의 순이익 증가율이 3%에 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이 최장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는 것도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 다우지수에 부담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셧다운은 민주당 탓이라고 주장했다.

유럽증시는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 내린 10,855.91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도 0.39% 빠진 4,762.75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 지수가 0.91% 하락한 6,855.02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도 0.48% 하락한 3,055.18을 기록했다.

브렉시트 부결 공포가 다가오고 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