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의하면 미 애플은 4월의 이벤트에서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스트리밍 서비스의 발표를 목표로 자사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미 CBS, 바이어콤 등과 제휴 서브 스크립션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그동안 할리우드에 많은 자금을 투입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착수하고, 오프라 윈프리와 계약하는 등 오래전부터 동영상서비스 계획을 내비쳤지만 구체적인 전달방안에 대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세계에서 전개될 전망이며 아이폰이나 다른 애플 단말기의 유저가 복수의 앱을 조작하지 않아도 되도록, 오리지널 프로그램과 미디어기업으로부터의 콘텐츠를 하나의 장소에 정리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
애플은 이 서비스에 대해서, AT&T 산하 워너미디어의 케이블 텔레비전국 HBO와도 협의하고 있으며 거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