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업체 펄어비스(Pearl Abyss)가 출시한 판타지 멀티 플레이어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검은 사막(Black Desert)'이 4년 만에 총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펄어비스의 이 온라인 플레잉 게임은 150개국 이상에서 1800만 팬들이 PC, 모바일 및 Xbox One 장치에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2018년 이 게임업체를 인수해 북미에서 첫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로버트 정(Robert Robson)은 '사막 게임'의 수익 규모가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러한 성과가 나타내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난 4년 동안 우리 팀이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했으며 전 세계 팬들이 지원한 덕분이다. 지난 해 총 매출의 30% 이상이 아시아에서 이루어져 판매가 가속화 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 사막'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펄어비스는 2010년 게임 개발업자인 김대일이 동료 7명과 함께 설립한 업체다. 2017년 주식 공개모집(IPO)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김씨는 억만 장자가 되었다. 이 업체는 한국, 대만, 일본 및 북미에 700명 이상의 직원으로 거느린 업체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