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이비용품제조 대기업 피셔프라이스는 13일(현지시간) 아기 요람 ‘록큰 플레이 슬리퍼’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리콜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아기가 몸을 뒤집을 때 이 침대의 천에 감기는 사고로 30명 이상의 유아가 질식사했다. 리콜 대상은 약 47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도 인터넷 통신판매업자등을 경유해 판매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CPSC는 소비자에 대해 제품의 사용을 곧바로 정지하고 피셔프라이스에 금액의 반환 등을 등의 수속을 하도록 권유했다. '록큰 플레이스 슬리퍼'는 스탠드에 천제 침대가 붙어 흔들리는 구조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