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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1분기 매출, 순익 역대 최고…프라임회원용 익일 배송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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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1분기 매출, 순익 역대 최고…프라임회원용 익일 배송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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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 닷컴이 25일(현지시간) 제1분기(1~3월)결산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597억 달러, 순이익은 2.1배의 35억6,100만 달러(1주당 7달러9센트)로 과거 최고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분기 연속 사상최고 이익경신이며, 매출액 1주당 순이익 분석가 전망도 (매출액은 596억 5000만 달러, 순이익은 4달러 72센트)를 넘어섰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AWS가 매출액 41% 늘어난 77억 달러로 호조를 보였고 광고를 포함한 기타 매출도 34% 급증하면서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실적발표에서 통상 구체적 사용자 수 등을 밝히지 않지만 이번에는 ‘Fire TV’ 액티브 유저 수가 3,0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Fire TV에서 미국 구글 산하의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브라이언 올사브시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실적 발표 후 전화회견에서 프라임 회원들을 위한 무료배송 서비스 강화계획을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프라임 회원에게 다다음 날(2days) 다음날(1day), 당일(same day) 배송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러한 일수는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다음다음 날이 되어 있는 상품도 다음날 배송으로 전환 하도록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날 배송의 대처는 세계 규모의 것이다”라고 말하며 개시시기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제2분기(4~6월)전망은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3~20% 늘어난 595억 635억 달러, 영업이익을 26억~36억 달러를 제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