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간쑤성(甘肅省)의 둔황(敦煌)에 위치한 중국 최초의 100메가와트의 용융염 태양광 발전소(CSP: concentrated solar power)가 성공적으로 풀 가동에 들어갔다고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7일 약 20시간에 걸친 운전 상황 기록은 발전소의 시스템이 정상적이고 안정적이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태양광 공장 시설은 하루에 180만킬로와트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공장 시설을 건설한 태양광 발전 업체 '베이징 소우항(Beijing Shouhang)'의 황웬보(Huang Wenbo) 부회장은 "발전소가 계절에 따라 가장 혹독한 환경 조건에서 견뎌내는 시험을 거쳐왔다"고 말했다.
이는 환경 조건을 극복해 중국 북서부 지역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발전소는 중국 최초의 태양열 발전 시연 프로젝트 중 하나로 3억 위안이 투자되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