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교통부는 22일(현지시간) 조지아(그루지야)의 항공사 항공편 출입을 다음달 8일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조지아항공과 마이 웨이 항공 2곳이며 교통부는 그 이유를 “충분한 안전비행 수준확보의 필요성”이라고 밝혔지만, 20일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반러시아 폭동이 일어난 것에 대한 조치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며 러시아 항공회사들에게도 7월8일부터 조지아행 비행기 운항정지를 명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