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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G20 미중 무역협상 휴전 후 재협상 … 트럼프 시진핑 운명의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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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G20 미중 무역협상 휴전 후 재협상 … 트럼프 시진핑 운명의 담판

트럼프-시진핑 '운명의 담판'.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시진핑 '운명의 담판'.
트럼프과 시진핑간의 '운명의 담판'이 시작된다.

무역전쟁과 ·세계경제의 향배를 가르는 중대 기로이다.
G20 정상회의 참석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9일 오전 11시30분 만난다.

세계 경제를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게 만들지 반전의 계기가 될지 분수령이다.
현재로서는 이번 G20 미중 무역협상이 휴전 후 재협상족으로 기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다.

미중 두 나라는 5월 9~10일 워싱턴DC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합의 실패한 후 후속 협상을 열지 못했다.

미국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올렸다. 미국은 또 중국 통신장비제조업체인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기업들과의 거래를 제한했다.

중국도 이에 맞서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최고 25%로 올려 보복에 나섰다.

미국은 또 3000억 달러 이상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위협하고 있다. 중국도 미국을 겨냥해 '중국판 블랙리스트'와 희토류 수출 제한 카드ㄹ르 준비해왔다. .

이런 상황에서 미중 정상이 휴전에 합의, 상황악화를 방지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오사카에서 기자들에게 시 주석과의 회담에 대해 "최소한 생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한 휴전 이상은장담하는 분위기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12월 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계기에 정상회담에서도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