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CEO 냇 프리드먼은 지난 26일 "특정 국가 사람들의 사이트에 대한 액세스를 제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탸 나델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깃허브를 75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미국의 무역 제재조치하에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사이트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개발자인 하메드 사이드는 "지난 24일에 코드 저장소가 사용중지되었으며 깃허브 사이트의 일부에 액세스 할 수 없었고 호스트한 데이터를 다운로드 할 수도 없다"고 전했다. ZDNet가 28일 처음 보도한대로 그를 포합한 특정지역의 거의 모든 사용자들이 비슷한 처지에 놓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깃허브는 미국 무역법을 준수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크림, 쿠바, 이란, 북한, 시리아가 미국의 무역 제재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깃허브는 "최근 우리가 서비스를 수행하는 방식을 일부 변경했다. 우리는 허가받은 시장의 개발자들에게 무료 코드협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과 관련해 미국 규제당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깃허브는 개발자가 코드와 소프트웨어를 호스팅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인기 있는 사이트로 유명하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