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매체 '럭셔리 론치스'(Luxurylaunches)를 인용, 스페인 휴양지 마르베야에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160만 달러(약 19억 5000억 원)짜리 휴가용 별장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 남부 코스타 델 솔의 해안 휴양지 마르베야에 있는 침실 4개짜리 초호화 휴가용 빌라를 찾았다는 것. 그의 빌라는 아일랜드 프로 이종격투기 선수인 코너 맥그리거의 집에서 불과 1분 거리에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개인주택으로 커뮤니티에 속하면 공동 보안이 제공되는 집)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스페인 남부 코스타 델 솔의 공동체에 있는 이 저택은 라 레시나(La Resina) 골프 코스에 인접해 있으며 지중해의 탁트인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2층짜리 이 빌라는 침실 4개가 있고 모든 방이 우아한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별 모양 흰색 외관의 깨끗하고 깔끔한 대형 단층 구조식 빌라는 천장이 높은 개방형 거실 구조로 바닥까지 닿는 창문을 통해 자연채광을 실내에 가득 채울 수 있다. 마스터 침실은 거대한 옷장과 럭셔리 욕실을 갖추고 있다.
이 매체는 또한 집안에 설치된 하이테크 시스템을 통해 빌라 전체에 걸쳐 조명, 에어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포르투갈 축구 국가 대표팀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2003년 18세 나이로 맨유와 계약을 체결한 호날두는 2009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1억3200만 달러(약 1280억 원)를 기록해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