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코티시 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란제리 거부 미셸 모네와 그의 투자자이자 억만장자 약혼자 더그 바로우먼이 실내 수영장, 테니스 코트, 스파 및 헬리콥터로 구성된 맨션을 2500만 파운드(약 370억 원)에 판매했다고 전했다.
영국 제도에서 가장 훌륭한 주택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저택은 U자형 석조 주택으로 최근 두 개의 치료실, 사우나, 증기실, 온수관, 수영장을 갖춘 스파 단지를 건설해 다양한 사치스러운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이 저택은 모네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자주 등장한다. 2년 전 속옷 회사인 울티모를 설립하고 판매한 미셸 모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포스트에서 긴 마차 드라이브와 중앙 뜰을 따라 늘어선 정교한 크리스마스 조명을 선보였다.
한편 '아이슬 오브 맨'은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에 있는 조세피난처로 재산 소유와 거래를 온라인으로 하지 않는다. 모네의 약혼자 바로우먼씨는 사모투자자로 모네와 공개 연애하기 훨씬 전인 2006년에 행해진 사업 거래에서 이 집을 우편 주소로 이용했다. 모네가 이 사치스러운 부동산에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