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리얼터닷컴과 맨션 글로벌 등은 지난 27일(현지시간) NBA 스타 크리스 폴이 최근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저택을 830만 달러에 내 놓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저택은 모더니즘과 지중해식 디자인을 조합한 스타일로 1만평방피트(약 280평) 규모에 침실 5개, 욕실 9개를 갖추고 있다. 침실 중 4개는 욕실과 전용 발코니가 있는 스위트룸이다. 그밖에 도서관, 서재, 게임룸, 홈 씨어터 등이 있다. 그밖에 프랑스 수입 점토 지붕 기와와 200년 된 농가 오크 빔(참나무 들보)이 있는 풀(수영장) 하우스 등이 있다.
내부에는 거실과 식당을 연결하는 양면 대리석 벽난로가 있으며 식당에는 750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온열 조절 와인 저장고가 포함돼 있다. 수영장은 올리브나무로 울타리가 처져 있으며 거실에서 프랑스식 문을 통해 수영장, 지중해식 수영장하우스, 연못, 안뜰로 바로 나갈 수 있다.
이 매체는 크리스 폴은 논평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프로농수 선수 크리스 폴은 2005년 뉴올리언즈 호니츠에 지명됐고 2011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로 트레이드 됐다. 2017년부터 2019년 7월까지 휴스턴 로켓츠 소속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으며 지난 달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로 이적했다.
폴은 NBA 올해의 신인상, 올림픽 금메달 수상에 이어 어시스트상 3회, 스틸 상을 6회 수상했다. 또한 NBA 올스타 팀에 7회, 올-NBA 팀에 6회, 올-디펜시브 팀에 6회 뽑혔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